‘문화로 보는 신장동, 어제와 오늘’은 신장동을 장소화된 문화언어로 만들고자 한 기록의 흔적입니다.

1900년대 이후 남아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찾은 신장동의 옛 모습을 담고, 건축가 4인이 바라 본 현재의 신장동의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신장동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놓은 이곳의 지형과 그에 따른 건물의 외형, 지었던 사람과 살았던 사람을 상상하며 다양한 브리꼴라주를 눈으로 읽어내고 글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신장동에서 나고 자란 주민들과 오랫동안 운영 중인 다양한 가게들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여 신장동에서 다녔던 추억의 장소, 장소에 얽힌 사연, 가게를 운영하는 현재의 삶을 기록하였습니다.